[MWC 2016] 조준호 LG전자 사장 “G5 통해 ‘LG 놀이터’ 만들 것”

2016-02-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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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G5’ 신제품 발표 행사 참가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LG G5 Day’ 행사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G5’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아주경제 바르셀로나(스페인) 한아람 기자 = “이번 G5는 디자인과 편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달성한 제품입니다. 또 G5를 통해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서는 놀이터, ‘LG 플레이 그라운드’를 만들 것입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장(사장)은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개막 전날인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열린 전략 스마트폰 ‘G5’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LG G5 Day’라는 테마의 신제품 발표를 열어 세계 최초로 서랍식 모듈을 탑재한 G5와 관련 액세서리 기기인 ‘LG 프렌즈’ 8종을 공개했다.

모바일 대전으로 불리는 MWC에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직전 모델인 G4의 성적이 좋이 않았던 만큼 이번 G5 모델에 LG전자의 명운이 걸렸다는 것이 업계의 주된 분위기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LG G5 Day’ 행사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G5’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이날 신제품 행사의 포문을 여는 조 사장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조 사장은 "요즘은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와도 사람들이 크게 놀라지 않지만, 그렇다고 스마트폰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LG G5는 새로운 혁신으로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직접 G5를 손에 내보이며 “G5는 서랍식 모듈 방식을 적용해 다른 디지털 기기로 변환 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다”며 “G5를 다른 디지털 기기로 확장하는 하나의 ‘운동장’ 개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함께 공개된 ‘LG 프렌즈’에 대해서도 “가상현실(VR), 360도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하고 재밌는 경험을 G5와 연동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렌즈’가 만들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G5는 풀 메탈 디자인에 서랍처럼 당겨서 사용하는 ‘매직 슬롯’이 탑재됐다. 또 후면에 세계 최대 화각인 135도의 광각 카메라와 초 저전력 디스플레이 시스템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도 적용됐다.

G5외에도 관련 액세서리 기기 8종이 공개됐다.

△‘LG 캠 플러스(LG CAM Plus)’ 확장모듈 △‘LG 하이파이 플러스(LG Hi-Fi Plus with B&O PLAY)’ 확장모듈 △LG 360 카메라 △LG 360 VR △ 홈모니터링 카메라 ‘LG 롤링봇’ △ 넥밴드형 하이파이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 프리미엄 하이엔드 이어폰 ‘H3 by B&O PLAY’ △ 드론 콘트롤러 ‘LG 스마트 콘트롤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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