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 예천‧안동‧문경 운영

2016-02-21 14:59
  • 글자크기 설정

경북도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예천 진호 국제양궁 체험장에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Bus) 환영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예천 진호 국제양궁 체험장에서 예천군,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Bus) 경북권 코스 첫 운영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에서 매주 주말 출발하는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Bus)는 예천 양궁체험, 안동 하회마을, 월영교야경, 한지체험과 문경의 문경새재, 도자기박물관, 레일바이크 등 한국전통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Bus) 사업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지방의 우수한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1박2일 버스자유여행상품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외국인관광객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용호, 윤옥희 선수(예천군 소속)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전문 강사와 특별한 양궁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부인과 함께 경북도를 방문한 캐나다인 브래드리(남, 39세)씨는 “한국의 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경북여행에서 배우자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며 “특히 하회마을은 엘리자베스 여왕님께서도 방문하신 곳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울-지방간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 사업을 확대해 외국인 개별관광객(FIT)들에게 교통편의, 양질의 숙박‧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경북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