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151명, 석사 423명, 학사 3,008명 등 총 3,582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원불교학과 김원곤 군이 이사장 상을, 한약학과 강윤미 양이 학업 최우등상으로 총장상을, 경찰행정학과 이예지, 전자및제어공학부 손동열, 경찰행정학과 나현후, 체육교육과 박동현 학생이 각각 MIND 역량 총장상을 수상했다.

▲원광대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 현장 [사진제공=원광대]
특히 헌혈,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40명에게는 ‘도의실천인증서’가 각각 전달됐다.
김도종 총장은 훈사를 통해 “태초부터 변하지 않는 인류 중심 가치를 꼽으라면 바로 도덕”이라며 “먼저 졸업한 선배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학교의 도덕적 명예를 드높였듯이 여러분 또한 긍지를 가지고 인류발전을 위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도덕적 품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기 주도적 삶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