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이제는 모바일 ‘혁명’이다…‘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내일 개막

2016-02-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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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세계이동통신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16’이 22일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MWC2016은 오는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파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에서 개최, 전 세계 200개국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올해 주제는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다. 전 세계 2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차세대 통신기술 등을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자웅을 겨룬다.

가장 큰 관심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양사는 현지시간 21일, 각각 ‘갤럭시S7’과 ‘G5’를 선보였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기업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신 분야에서는 5G가 핵심이다. SK텔레콤이 최소 속도 20Gbps급 무선 데이터 전송은 스페인 현지에서 시연하며 KT도25.3Gbps 전송 기술을 확보하는 등 ‘속도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미국 AT&T, 독일 도이치텔레콤,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해외 기업들도 MWC2016에서 5G 관련 기술을 대거 내놓는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 융합 기술도 MWC2016의 한 축이다. 스마트카, 핀테크, 웨어러블 관련 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차세대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카와 핀테크의 경우 이번 MWC에서 한층 더 진화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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