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과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1월 과장급 이상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10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퇴직자는 법정퇴직금, 퇴직위로금 등을 받게 된다. 퇴직위로금 지급 기준은 근속 10년 이상자면 월 급여 12개월분, 근속 5~10년은 10개월분, 5년 미만자는 6개월분이다.
지난 2014년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현대로템은 작년 19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3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