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이상 자녀수 2.2명…실제와 격차

2016-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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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맞벌이 부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수는 2.2명이지만 실제로 낳은 자녀수는 1.75명에 불과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 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이삼식·최효진·윤홍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결과 맞벌이 부부의 평균 출생아수는 1.75명, 비(非)맞벌이 부부의 평균 출생아수 1.76명이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기대 자녀수는 1.95명이고 비 맞벌이 가구는 1.97명으로 나타났다. 기대 자녀수는 조사시점 현재까지 출산한 자녀수에다가 앞으로 추가해 출산할 자녀수를 합한 개념이다.

연구진은 맞벌이와 비 맞벌이 간의 기대 자녀수 격차가 나는 이유에 대해 비 맞벌이의 경우 일과 가정 양립 곤란 등으로 출산이 어려워진 결과로 풀이했다.

한편,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수는 2.21명, 비 맞벌이의 경우 2.1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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