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허각과의 콜라보 곡 '벌써 겨울’을 통해 첫발을 내딛은 브로맨스(VROMANCE)는 음악 방송을 통해 리더 박장현의 솔로 버전 ‘벌써 겨울’로 절제된 감성을 선보이고 있다. 홀로 무대에 오르면서도 브로맨스(VROMANCE)의 이름을 사용하는 특별한 활동을 이어가며 박장현 뿐만 아니라 브로맨스(VROMANCE)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브로맨스(VROMANCE)는 리더인 박장현을 비롯해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이 멤버로 소속되어 있는 남성 4인조 팀으로 노을과 2AM을 잇는 차세대 감성 보컬 그룹으로 손꼽힌다.
남자들의 우정을 뜻하는 브라더(brother)+로맨스(romance)의 합성어 Bromance(브로맨스)와 보컬(vocal), 보이스(voice)를 상징하는 알파벳 'V'를 합성한 팀명답게 네 남자의 목소리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보컬 그룹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홍대 등에서 여러 차례 버스킹 공연을 열어 대중들과 소통해 왔다.
2014년에는 중국 최대 음악 회사이자 가장 권위 있는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위에타이 '인위에타이 STAGE'에서 중국 가수 黄小琥(황소호)의 "没那么简单(그렇게 쉽지는 않아요)"를 커버한 영상이 연간 1위를 차지해 2015년 4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인위에 V-Chart Awards' 무대에까지 초청받는 등 데뷔 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소속사인 RBW측은 "브로맨스(VROMANCE)는 보컬 그룹이라고 해서 진지하고 발라드에 한정된 음악만 하는 팀이 아니다.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음악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