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서울 강남 진출...잠원점 오픈

2016-02-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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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백화점 강남점 2관 지하1층 입점

삼진어묵, "서울 강남에 진출했다. 전해라". 삼진어묵이 지난 17일 뉴코아 강남점 2관 지하1층에 14번째 직영점을 오픈했다.[사진=삼진어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어묵 베이커리로 주목받고 있는 삼진어묵(www.samjinfood.com 대표 박종수)이 지난 17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뉴코아 백화점 강남점에 또 하나의 직영점을 열었다.

삼진어묵 잠원점은 뉴코아 백화점 강남점 2관 내 식품관(지하 1층)에 들어서며, 삼진어묵의 14번째 직영점이다.
삼진어묵 잠원점이 입점하는 뉴코아 백화점 강남점은 학생부터 가족단위 쇼핑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공존하는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쇼핑과 외식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식품관을 통해서 ‘가족형 외식공간’과 ‘맛집’이라는 2가지 키워드가 강조된 식음료(F&B)매장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진어묵 역시 간식용, 반찬용,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인 만큼, 이곳 뉴코아 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의 흥행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진어묵 잠원점은 타 직영점 보다 넓은 시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의 편의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진어묵 잠원점도 기존 직영점과 마찬가지로 매일 신선한 재료를 부산에서 직접 공수해 오며 부산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에서는 부산의 명물이자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해 60여가지의 다양한 수제어묵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삼진어묵의 어묵고로케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단숨에 부산 명물로 떠오르며 삼진어묵 5개 매장에서만 일 평균 약 4만 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수요가 부족해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럼에도 맛과 품질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공정을 장인이 직접 수제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생선 함량이 80~90% 이상 함유된 반죽을 통해 빚어낸 수제어묵 60여 종 이상의 삼진어묵은 고르는 재미는 물론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삼진어묵 잠원점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17일부터 26까지 10일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진어묵 머그컵을 증정(구매 선착순으로 1인 1개 증정, 1일 200개 한정)한다. 또한 어묵탕 모둠 2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삼진어묵 관련 사진을 게시하고 삼진어묵의 블로그에 이벤트 참여 댓글을 등록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삼진어묵 무지개 고급 세트, 백화점 상품권, 온라인 쇼핑몰 적립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수 대표는 “부산어묵의 참맛은 높은 어육함량과 신선한 재료에서 시작된다. 힘들더라도 매일매일 물량을 공급해 이곳 잠원점에서도 부산에서와 똑같은 삼진어묵의 참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어묵은 1953년 고 박재덕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업체’로 3대째 이어오고 있다. 오래된 전통을 바탕으로 반찬용이었던 어묵을 베이커리 형태의 간식용으로 개발해 전국적으로 부산 발 어묵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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