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장승문화축제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남도 지역향토문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청양문화원은 2016년 제2회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 심의결과 지역 향토문화축제 최우수로 선정돼 도비 6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청양과 칠갑산의 특성 및 전통문화를 반영한 문화 예술적 요소 강화를 통해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는 물론 특성화로 조화된 체험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점이 추진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진우 문화원장은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2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으로 충남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전국단위의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승문화축제를 고품격 종합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오는 4월 16∼17일까지 이틀간 청양군 대치면에 위치한 장승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