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설비 교체로 맑은 수돗물 공급

2016-02-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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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노후급수설비 정비로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올해 총 1억7800여만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노후 및 부식으로 수질기준(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을 초과한 공동주택 등에 급수설비의 세척과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는 노후급수설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연면적 85㎡이하의 세대가 50%이상인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시는 세대수에 따라 총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호범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은 “옥내급수관의 노후 및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질의 물을 공급 받는 시민들이 보다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 급수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옥내 급수관의 노후 및 부식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총 46개소(1만2,270세대)의 급수설비 교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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