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인증대학’ 획득

2016-02-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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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연속 교육부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가 교육부 주관 ‘2015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으로 연속 선정되며 외국인 유치․관리의 우수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인하대는 지난15일 발표된 교육부 2015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 평가인증위원회 심의결과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는 외국인 유학생 다양성,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유학생 언어능력, 의료보험 가입률 등 교육부의 5개(총 6개)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2년 처음 시행된 본 평가에서 인하대는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인증대학의 자격을 유지하여 왔다.

또한, 2015년도 평가에서 다시 인증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재차 인정받게 되었다.

인하대전경[1]



교육부는 우리나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해외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 왔으며, 지속적인 유학생 수 증가에 따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부적응, 중도탈락, 불법체류 등 사회문제가 발생하자 기존의 양적 확대정책에서 벗어나 유학생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2012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 관리 역량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여 왔다.

인하대는 이번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립국제교육원의 해외유학생 유치 홍보 참여, GKS(외국인학부장학생) 등 대학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출입국 사증발급시의 제출서류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노은주 인하대 국제처장은 “인하대는 수년간에 걸쳐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외국인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마치고 졸업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별 유학생 멘토․멘티제, 전문화된 오리엔테이션, 학사·생활·법률 등 다양한 분야별 전담 상담교수제 등을 운영해 유학생들의 초기 한국생활 적응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하대에는 중국,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81개국 약 1300명의 학생들이 학부, 대학원 및 언어교육원에서 유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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