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상사업비 500만원 희망장학재단 출연

2016-02-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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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3000만원 중 일부인 500만원을 희망장학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시·군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사업 중 총 10개 분야, 41개 시책, 72개 지표, 13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실적 및 증빙자료 입력, 온라인평가, 현지검증 등의 방법으로 평가해 최종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시장공석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을 중심으로 부진실적 보고회 개최, 우수시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실적향상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장려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부상으로 받은 상사업비는 평가에 기여한 직원들을 위한 시책사업비로 전액 사용할 수도 있으나, 직원들을 위해 전부 사용하기 보다는 일부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사용하면 좋겠다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희망장학재단 출연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나머지 상사업비는 2016년 시·군종합평가 실적향상을 위한 지표담당자 교육비로 집행할 예정이며, 2015년 부진지표 분석 및 실적향상 방안 수립과 월별 추진실적 점검·전직원 교육 등을 통해 2016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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