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제3당 대표’ 국회 데뷔전…대북문제 입장 밝힐 듯

2016-02-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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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창당 후 첫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18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안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로 연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3당 대표로서 국회 데뷔전을 치르는 셈이다.

앞서 안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시절인 2014년 4월 ‘제1야당 대표’ 지위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바 있다.
국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대북포용정책 등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거대 양당과 차별화한 정치개혁 및 공천개혁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정성장과 산업구조 개혁 △신산업 전략 등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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