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준비법인인 한국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등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본인가 준비에 나섰다. 한국금융지주는 17일 종속회사인 한국카카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9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은 한국금융지주, 카카오, 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등이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1982만주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관련기사한국금융지주, 한국카카오 자회사로 편입 코나아이, 한국카카오 주식 80만주 취득 한국카카오는 은행업 본인가 준비를 위한 가교법인으로 설립됐다. 은행업 본인가시 인터넷전문은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카카오는 추후 추가 증자를 통해 본인가 신청 전 자본금을 3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유상증자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