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시 등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2016-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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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빼미버스 등 도시특성 고려한 정책으로 5년 연속 1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시와 수원시, 창원시 등 27개 지자체가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8일 충남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 서울시와 수원시, 창원시, 안동시, 예천군이 각각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올빼미버스 등 도시특성 및 이용자 통행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동두천시와 강릉시, 완주군 등은 전년 대비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이 월등히 향상됐으며, 광주광역시와 춘천시, 김포시 등은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속·시외버스(48개)와 시내버스(31개), 농어촌버스(42개), 여객자동차터미널(31개)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는 동양고속과 세진여객, 예산터미널, 한국철도공사 등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부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시책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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