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열 한림해운 대표(왼쪽)와 김명열 코레일로지스 대표가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중․러 국제철도복합운송 활성화 및 국내철도운송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레일로지스는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림해운과 단동항을 통한 '한·중·러 국제철도복합운송 활성화 및 국내철도운송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림해운은 중국 단동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일림그룹이 대주주인 컨테이너 선사다.
또 한·중·러 국제철도복합운송 운임 및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향후에는 중국횡단철도(TCR) 및 시베리아횡단철도(TSR) 활성화를 위해 3국의 철도기관과 물류기관이 참여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
김명열 코레일로지스 대표는 "이번 제휴로 단동항-만주리역(TMR)-러시아(TSR)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루트가 선보여 한·중·러 국제철도복합운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