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작곡가 조영수가 '2016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작곡가상과 편곡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영수는 지난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작곡가상과 편곡가상 2개 부문에서 수상, 2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작곡가임을 입증했다.
또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의 엑소 첸이 부른 '최고의 행운'을 작업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대중가요를 작업하며 가요계 발전에 앞장섰다.
그간 조영수는 씨야 '여인의 향기',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가슴 뛰도록',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신화 '브랜드 뉴',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아잉' '마법소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작곡가이다. 최근에는 육군의 신군가 '함께 가리라'에 작곡에 참여하며 발라드를 비롯한 댄스, 트로트 등 대중가요를 작업한데 이어 군가까지 섭렵, 전천후 작곡가로 활약상을 보여줬다.
또한 조영수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속 5년 동안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한 ‘저작권킹’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2015년 10월에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중문화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