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센터, 인재 육성&일자리 창출...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6-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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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의생명센터(센터장 최낙영, 한국지역특화법인 협의회장)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5년 기업 맞춤형 의료기기산업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및 중견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화제가 되고 있다.

센터는 전기·전자·의공학 등 복합학문과 식약처 규정 등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인력이 시장에서 요구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의료분야 전공자 뿐 만 아니라 졸업예정자, 미전공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7월 1일 ~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 2기 총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취업연계 현장실무에 중점을 두고 의료기기 입문과정, 품질관리(ISO), 기술문서작성, 마케팅전략, R&D기획 역량 강화, 기업체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32일간 192시간 진행됐다.

이 사업은 김해시 일자리창출과와의 주기적인 취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형 이론교육, 취업연계 기업탐방, 동행면접 및 기업체 발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교육 수료생들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재)김해 의생명센터 등 공공기관의 연구원, 의료분야 선도 기업인 녹십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메가젠 임플란트, 덴티스 등 관련 분야 중견 규모 이상의 기업에 다수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센터는 의료분야 미래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도부터 치기공 전문인력양성, 의생명 융합 전문인력양성, 덴탈제품개발 전문가 과정 인력양성 사업, 항노화바이오 비즈니스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혁신 창의인력 양성사업, 덴탈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중국 유학생 치기공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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