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량현량하 "공백기는 계획된 것, 박진영의 콘셉트…망했냐는 말에 상처"

[사진=량현량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쌍둥이형제 가수 량현량하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서 량현량하는 오랜 공백기를 가진 것에 대해 "박진영 씨의 콘셉트였다. 시간이 지난 후 변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량하는 "우리는 계획한 공백기인데 옆에서 자꾸 망한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니까 상처를 받았다"며 당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량하는 "힘들고 우울증까지 갈 뻔 했지만 쌍둥이라서 버텼다"고 말했고, 랑현 역시 "한명이었으면 힘들었을 텐데 같이 있으니까 괜찮았다"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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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는 량현량하와 구피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