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잇는 광역도로가 오는 19일 개통한다.
이 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덕계~상계간 광역도로의 일부다.
남양주시 구간은 1.54㎞, 서울시 구간은 0.84㎞다.
2011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한 지 4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이 도로에는 국·도비와 시비 등 650억원이 들었다.
이 도로는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와 국지도98호선이 완료되면 경기 가평군 대성리에서부터 서울시 상계동까지의 보조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또 기존 국도46호선과 47호선의 출퇴근 시간대와 휴가철 교통량 분산과 물류수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별내지구, 다산지구 등 대형 택지지구들이 새로이 건설되고 있어 이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기 동북부지역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