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장하나, 미국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초반 샷대결

2016-02-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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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지와 1∼2R 동반플레이…신지애와 아마추어 최혜진·성은정 출전

지난해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                                           [사진=LET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와 9위 장하나(비씨카드)가 샷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더 그랜지GC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시즌 셋째 대회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해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두 선수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55분(한국시간 오전 6시25분) 호주교포로 세계랭킹 17위인 이민지(하나금융그룹)와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장하나는 2주전 미LPGA투어 시즌 둘째 대회인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타고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는 톱랭커들이 다수 불참했다. 리디아 고, 장하나 외에 랭킹 11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34위 캐리 웹(호주) 등이 이름있는 선수들이다.

세계랭킹 31위 신지애도 출전자 명단에 끼였다. 또 지난주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선전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최혜진, 국가대표를 지낸 아마추어 장타자 성은정 등도 출전한다.

이 대회는 나흘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 장하나                                                                      [사진=LET 홈페이지]



 

세계랭킹 17위 이민지. 첫날 리디아 고, 장하나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사진=LE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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