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유재환 “아이들은 이미 완성된 보컬”

2016-02-17 12:29
  • 글자크기 설정

작곡가 유재환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위키드’에 출연하는 작곡가 유재환이 아이들의 노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 김신영 PD를 비롯해 박보영, 유연석, 유재환, 윤일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재환은 먼저 “‘위키드’를 통해 히트곡이 아닌 명곡을 만들고 싶다”며 “아이들을 위해 상상과 설레임으로 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보컬의 영역에 대해  “김범수·박효신 같은 완성된 보컬들과 작업 할때는 특별한 디렉션이 필요치 않다. 알아서 곡이 완성된다”고 설명한 유재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도 완성된 보컬과 같다고 느꼈다. 악기나 반주는 말 그대로 부수적인 게 된다”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거짓이 없어 가사 전달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을 다한다”면서 “노래를 들을 때마다 구연동화와 같이 이야기가 절절하게 와닿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커피’로 데뷔한 신인 작곡가이자 예능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유재환은 사랑스러운 매력의 배우 박보영과 호흡을 맞추며 어린이들의 창작동요대전을 돕게 된다.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인 ‘위키드(WE KID)’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스타들이 유명 작곡가와 협력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을 영입하고 창작동요대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바이벌과 같은 탈락은 없는 대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만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