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개최

2016-02-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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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합리적인 소비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교복나눔행사는 그 동안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아진 교복을 세탁하여 수요자에게 저렴하게 교복을 공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복행사는 관내 38개의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2.20(토)~2.23(화)까지 4일간 남동복지관(소래로 645) 4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교복업체 “스쿨스토리”의 후원으로 새교복 400여점을 기부받고 관내 졸업생들의 자발적 교복 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교복 1점당 3천원~5천원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교복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동구는 작년 교복판매 행사에서 얻은 1,170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참여학교의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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