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빙기 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 실시

2016-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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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말까지 12개 시설에 대해 재난 대응체계 및 부속시설물 관리실태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범국가적으로 시행하는 『2016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1일 500톤 이상의 하수를 처리하는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등 12개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전예방 대비태세, 사고 대응체계, 복구체계 등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확인과 함께 중계펌프장 등 외부 부속시설물의 관리 실태도 점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 지반 등이 동결과 융해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시설물, 축대 등이 약화돼 해빙기에는 붕괴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번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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