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101개 중소·벤처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5756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35% 늘었다. 매출 증가에 따라 고용 인원도 154명 늘었다.
이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 8000건의 특허를 유무상으로 개방했다.
지난 1년 간 양도 92건, 3년 무상 전용 실시권 62건, 3년 무상 통상 실시권 25건 등 총 179건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과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팬톰은 영상CCTV 기술개발을 위해 충북혁신센터를 찾았다가 LG전자가 보유한 CCTV 영상 특허 기술 15건을 무상으로 양도받았다.
충북혁신센터는 또 19개 기업에 51건의 생산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들 기업의 생산성은 평균 47% 향상됐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벤처기업들은 지난해 154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올해는 3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전망이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은 "지난 1년 동안 LG가 보유한 특허 및 생산기술, 연구개발 분야 역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의지가 결합해 창조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초석이 놓아졌다"면서 "향후 새롭게 벤처기업 50개를 추가 발굴해 총 150여 개의 중소벤처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