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축구메카 조성’ 본격화

2016-02-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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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현대차・전북현대FC MOU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전북현대모터스FC와 16일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하우스에서 ‘완주군 축구메카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완주군 사업부지 매입 △현대자동차 정규규격 축구장 조성 △전북현대모터스 지역생활스포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일원 19필지 2만8225㎡규모의 토지매입을 진행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는 47억의 민간자본을 투입, 정규규격 축구장 2면(천연잔디 1면, 인조잔디 1면)과 부대시설을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완주군과 현대자동차, 전북현대모터스FC가 ‘완주군 축구메카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완주군]


지난해 우승과 함께 관중동원 1위(33만858명)를 달성한 전북현대FC는 ‘비전2020’을 바탕으로 유소년 클럽하우스 조성, 글로벌 축구인재 육성,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축구저변 확대 등 축구메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완주군과 함께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현대모터스FC 이철근 단장은 “그동안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를 튼실히 다져왔다”며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와 완주군 축구메카 조성으로 축구를 통한 공유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스포츠와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사업에 완주군도 적극 동참해 지역주민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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