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주익수 신임 대표이사 내정

2016-02-16 20:17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새 대표이사 사장에 주익수(56) 전 하나금융투자 투자은행(IB)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주 내정자는 1991년 한국외완은행 시카고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현대증권 뉴욕법인장, 국제영업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하나금융투자 자본시장 본부장과 IB 대표 등을 역임했다.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하이투자증권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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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다음 달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주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