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소비자 위한 '합리적인 측정 및 책정 수리' 업계 주목

2016-02-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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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한국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 로고.[사진=카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바른정비와 바른수리를 지향하고 있는 카린(한국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합리적인 측정과 책정을 통한 수리를 시행해 많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린은 지난해 11월2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최근 한국자동차수리 관련 소비자의 불만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소비자연맹이 이용실태를 조사해서 해마다 자동차에 대한 수리 및 점검 과정에서 생기는 소비자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약 5일간 온라인을 통해 최근 3년 이내에 점검 및 수리 경험이 있는 수도권에 거주 자가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는 자동차수리 및 점검 시행시 수리불량, 견적 및 수리비 과다청구, 과잉정비, 사전 설명 없이 부품 교체-수리 등의 불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2.6%의 소비자가 가장 불만족하는 항목은 견적 및 수리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정비 불만이 16.8%, 사전에 충분한 설명 없이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불만이 16.2%, 수리지연 12.2%, 견적·정비내역서 미교부 7.8%, 수리불량이 7.6% 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족 항목이였던 수리비 과다청구에서는 51만~100만원 이하를 지불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만원 이하, 31만원~50만원, 101만원~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개정된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모든 제조사는 정비 메뉴얼 공개해야함이 필수가 됬음에도 불구하고 차체수리 메뉴얼을 따르지 않고 차체정비를 실시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카린의 차체수리 공정 역시 손상진단, 점검정비견적서, 고객수리동의, 차량수리 등의 단계를 거치며 보통의 정비공장이나 제작사 직영서비스센터와 같은 동선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 차 정비와는 차별화적인 시스템인 '컴퓨터3D차체계측기'를 사용해 손상진단을 내리고 차체수리가 완료된 후에도 설계치수와 차이점을 재차 검증해 정확한 제원값으로 조정해 안전한 주행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방식으로 차체수리를 진행해 설계당시의 구조강도로 복원하고 있다.

윤범병 카린 회장은 "자동차 정비 및 수리에 관련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책정으로 느낄 수 있는 방향, 수리나 점검 시 소비자의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소비자들과의 약속, 수리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해 한층 완벽한 수리가 이끌어낼 필요성이 현 시대에는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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