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정 "멤버들과 어색함, 알몸 공개(?) 후 없어졌다"

2016-0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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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새로 합류한 유정이 멤버들과의 어색함을 없앨 수 있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신곡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MC딩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유정이 팀 합류 에피소드에 대해 “샤워하기 전에 알몸으로 화장실을 들어가서 씻으려고 몸을 보고 있는데 혜란이가 문을 벌컥 열었다. 그때 혜란과 살짝 어색한 사이었는데, 혜란이 '죄송하다'며 문을 닫았다. 그런데 때마침 다른 멤버들이 모두 다 화장실에 들어와서 알몸을 보여주게 됐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에 혜란은 “그 때 이후로 서로 거리낌 없이 지내게 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타이틀곡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수장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마부스(일렉트로보이즈), JS 등이 함께 만든 합작품으로써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곡 초반에는 느린 힙합 비트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서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곡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정오 신곡 ‘변했어’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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