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 무명 연향과 접선을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유아인 분)이 무명 조직의 연향(전미선 분)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아인은 "무명인 당신들은 신라시대 염종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들었다. 염종은 반란으로 비담에게 죽었는데 어떻게 700년을 이어올 수 있냐"고 물었다.
연향은 이방원에게 “이제 부턴 모두가 죽고 사는 전쟁이니”라며 “남은 무리들이 김춘추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허나 김법민은 우리를 소탕하려고 했으나 우린 다시 어둠으로 숨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어찌 싸우지 않았냐?”라고 되물었고 연향은 “우린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다. 안정적이었으니깐요”라며 “안정을 되찾으면 우린 또 다시 조용히 사라질 거다”라고 답하며 유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