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최근 일본 교토에 위치한 Arkray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Spotchem FLORA’ 출시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potchem FLORA는 분자진단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의 정밀검사를 면역현장진단의 편리성과 함께 2~5분 사이에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진단 플랫폼의 일본 수출명이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판권 계약식을 개최한데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Spotchem FLORA의 일본 후생노동성 인허가 취득을 자축하고 별도로 출시식을 개최하는 일본 업계의 관행에 따라 일본 내 제품 출시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진단기기에 이어 인후염, 편도염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Strep A)도 출시식 당일 후생노동성의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바디텍메드는 A, B형 인플루엔자를 진단할 수 있는 ‘Flu A/B’ 진단키트에 대한 후생노동성 인허가도 2월 초 신청해 놓았다. Strep A가 이미 인허가를 취득한 상태라 Flu A, B도 이르면 6~7개월 뒤에 인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