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2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16∼2020년까지 5년간 관내 초·중·고교 전체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운영한다.
협약내용은 교육과정 특성화 부분에서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다문화 심화 이해학교 등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학생자치 지원프로그램 진행 및 수업, 체험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교육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시는 매년 3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행복교육 숲의 도시’라는 교육브랜드를 기반으로 인재의 숲을 가꾸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무렵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과 끼를 살려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