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배우 박정민, 강하늘이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루스이소니도스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주'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71주기를 기념하여 영화와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특별 GV를 마련했다.
1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GV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윤동주 시인을 연기한 강하늘, 평생의 벗 송몽규 역할을 맡은 박정민, 일본 고등경찰 역의 김인우 배우가 함께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에 대한 뜻깊은 소회는 물론 영화에 대한 심층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 '동주'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