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2016-0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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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0억 조기집행... 지역경제 활력 도모 -

- 6월말까지 균형집행 대상액 55%이상 자금 집행 -

▲논산시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상반기 1,530억 원의 예산을 조기집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에 따르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기집행 대상액 2,782억 원 중 1,530억 원을 6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이 조기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및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익년도 2월말에서 당해연도 12월말로 단축됨에 따라 이월액 과다 방지와 연말 집중집행으로 인한 낭비‧비효율 사전 방지해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경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상사업 예산 1/4분기 전액을 배정 및 상반기내 90%이상을 발주하고 매월 보고회를 개최해 실적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반 운영 등 실과별로 균형 집행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균형집행 대상비목 사업비 55%이상 자금 집행, 긴급입찰과 선금제도 및 선고지제 적극 활용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 간소화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서 및 현장 방문으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예산집행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재정집행상황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되고 있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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