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방부 감사패 전달 받아... "수신용 공용 휴대폰 3년간 무상지원 공로"

2016-0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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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임차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황인무 국방부 차관에게 감사패를 전달받고, 향후 강력한 보안 대책을 기반으로 병사들의 병영 생활 및 소통 환경 개선에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를 추진했으며, LG유플러스는 3년간 전군에 공용 휴대폰을 보급하고,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방 및 격오지 등 전국 각지에 700여기의 통신 중계기를 신설하고, 통화 환경을 개선했으며, 운용준비를 완료한 뒤 지난 달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이에 가족 및 친지들이 군 복무 중인 병사와 통화를 하고 싶을 때는 부대별 생활관의 공용 휴대폰에 배정된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면, 수시 통화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국방부의 사업자 선정 입찰 당시 1원을 제시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당시 북한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으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용기에 감명받았을 뿐 아니라 병영문화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고, LG유플러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국가를 위해 복무 하는 전군 병사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소통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LG유플러스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수신용 공용 휴대폰 전군 확대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3년간 휴대폰 및 요금 무상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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