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남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빈약한 북구지역에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장량동주민센터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성동 335-1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장량국민체육센터는 대지 1만7408㎡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730㎡) 규모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체육관, 수영장, 전시 공연장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탁구장 8면, 스쿼시 3면, 골프연습장 9타석, 농구 1면, 배구 1면 등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접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