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연예인 스폰서' 방송후 김민정 "나쁜 것은 나쁜 것"

2016-02-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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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정 SNS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방송 이후 배우 김민정이 ‘연예인 스폰서’ 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김민정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그것이 알고싶다'의 캡처 화면을 올린 뒤 "오늘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주신 방송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민정은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이런 일로, 제의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네요. 나쁜 것은 나쁜 것입니다. 땀과 노력으로,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 돈으로 모든 것을 살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시청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제보자 박 씨가 폭로한 '시크릿 리스트'를 통해 연예인 스폰서와 브로커의 관계를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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