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ㆍ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016-02-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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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안전전문 기동점검단과 안전관련 3만3천여 시설, 안전실태 꼼꼼하게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발맞춰 오는 4월 말까지 시 관련부서 및 군·구와 함께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7개 분야, 102개 유형에 약 3만3천여 개 시설이다.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거나 위탁점검 및 공공분야 직원, 안전관련 전문가·단체가 합동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야를 동시에 점검 및 관리하게 된다.

시는 국민안전처 주관 중앙단위 안전진단에도 적극 협조·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재난·안전분야 대학교수 및 협회 전문가 등 93명으로 자체 구성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군·구의 안전진단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인천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생활 주변에서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할 경우에는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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