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양재천변에 위치한 대치 쌍용 1, 2차아파트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택재건축은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 준공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또 364가구 규모의 대치 쌍용2차 아파트의 경우는 작년 7월 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토지 등 소유자 99% 이상의 높은 동의율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재건축 사업이 시행될 경우 정비계획상 620가구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번달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인 대치쌍용 2차아파트는 올 상반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대치쌍용 2차아파트에 비해 다소 조합설립이 늦어진 대치쌍용 1차아파트 주민들도 높은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주택과 정한호 과장은 “대치쌍용1, 2차 아파트는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에서 보여주듯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이 높아 구는 재건축 진행에 최선을 다해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재건축이 완성되면 교육, 자연환경, 교통 등 모든 여건이 완벽한 전국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