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3일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지도자 콘퍼런스(ILC)를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다"면서 "최근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제5 유엔사무국을 우리나라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각국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드워드 다고세(라이베리아), 팔락 무바락(요르단), 니나 노바코바(체코), 라울 델마(필리핀) 의원 등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의 현역 의원 150여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행사 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을 찾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원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