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실시

201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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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2016년 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라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든 교육 기관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에서는 해빙기 취약시설인 건축물, 축대․옹벽과 학교 놀이시설․기숙학원 등을 점검 할 계획이다.

대상 건축물은 7만6145곳이고 축대․옹벽 등 시설물이 4214곳으로 총 8만359곳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은 각 기관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민관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참여를 늘리고 40년 이상 노후 건물은 전문기관의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민간전문가는 D․E급 재난위험시설과 C급 시설,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에 참여 하도록 했고 점검결과 구조적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정밀점검 등을 의뢰해 위험시설을 조기에 발견해 조치할 계획이다.

각 기관에서 보유중인 시설물 중 특정관리대상시설 또는 시특법 대상시설 중 C․D․E 등급,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점검전 지정), 대학실험실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외의 시설 전체(A.․B 등급, 등급미지정 시설)와 학교 놀이기구, 대학실험실, 안전신문고 신고사항 등은 자체점검 대상시설이다.

지난해 기준 재난위험시설은 39동으로 올해 30동, 내년 9동에 대해 위험 요소를 없앨 예정이다.

안전대진단 점검결과와 지적사항 조치계획, 조치결과 등에 대해서는 정보화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이영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경희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부단장으로 해 각 기관의 소관 부서별로 6개팀을 운영한다.

이번 안전대진단에는 학생․학부모 참여 확대와 안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독려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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