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내일도 승리' 동영상 [사진 출처: MBC '내일도 승리' 동영상 캡처]
나홍주는 공초희(이응경 분)를 보기 위해 엄청실(이상숙 분)이 하는 붕어빵집에 갔다. 거기서 공초희와 엄청실에게 인사를 하고 있을 때 차진우가 들어왔다.
나홍주와 한승리(전소민 분)가 사귀는 것을 안 차진우는 “승리 누나 드디어 애인 생긴거야?”라고 기뻐했다.
나홍주는 차진우에게 “한승리를 많이 좋아하나봐요?”라고 물었다. 차진우는 “그럼요. 승리 누나가 저에게 얼마나 잘해 줬는데요”라며 “승리 누나에게 잘해 줘요”라고 말했다.
차진우가 엄청실의 아들인 것을 안 나홍주는 차진우에게 “그러면 차선우 부사장님 동생이세요?”라고 물었다.
차진우는 “예”라고 답했다. 나홍주가 “형과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차진우는 “형과는 달리 제가 좀 인간적이죠”라고 말했다.
차진우는 MBC ‘내일도 승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와도 대립하지 않는 차선우의 착한 남동생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내일도 승리’에서 한승리ㆍ나홍주는 차선우ㆍ서재경(유호린 분)ㆍ지영선(이보희 분)과 서로 원수지간으로서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
차선우는 자기 아이를 임신한 한승리를 버려 한승리가 유산하게 만들었고 서재경은 한승리의 아버지 한태성(전인택 분)을 자동차로 처 죽게 하고 차선우는 이를 은폐했다.
차선우는 한태성이 만든 간장을 도용하고 한태성에게 불량 간장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씌웠다.
서재경은 한승리를 죽이려 하고 여러 번 누명을 씌웠다. 현재는 한승리ㆍ나홍주와 차선우ㆍ서재경ㆍ지영선은 서동그룹 후계자를 놓고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
여기에 서재경ㆍ지영선은 엄청실과도 여러 번 갈등을 빚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차진우는 그 누구와도 최소한 대립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친형인 차선우는 말할 것도 없고 서재경도 차진우의 일자리를 알아봐 주려 하는 등 차진우를 위하고 있다.
차진우는 차선우와 엄청실의 입장을 생각해 형인 차선우가 재벌가 사위가 된 상황에서도 형의 덕을 조금도 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온라인 신문사 기자가 됐고 진정으로 형을 걱정하고 엄청실에게도 효도하는 가족애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한승리와 공초희와도 전 같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