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장중 600선 붕괴

2016-02-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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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이 12일 대내외 악재로 8% 넘게 급락하면서 거래가 일시정지됐다.

지수는 8.36포인트(1.29%) 내린 639.33에 출발해 낙폭을 점차 키웠고, 오전 11시 50분을 넘어서면서 600선마저 무너졌다.

장중 8% 넘게 급락하자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며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낮 12시 5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606.16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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