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클라비어’ 4대의 피아노가 선보이는 하모니

2016-02-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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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으로 '앙상블 클라비어'를 선보인다.
 
‘앙상블 클라비어’는 여러 사람이 연주하는 ‘합주’를 뜻하는 ‘앙상블’과 ‘피아노’를 뜻하는 독일어 ‘클라비어’를 조합한 것이다.

‘4 Pianos’라는 부제가 붙은 '앙상블 클라비어'에는 네 대의 피아노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간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문재원, 방기수, 김지훈, 신영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각 독일의 하노버 국립음대, 로스톡 국립음대, 에센 국립음대 등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하며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네 대의 피아노로 탄생된 다채롭고 웅장한 사운드가 펼쳐진다. 앙상블 클라비어의 멤버들이 작곡 및 편곡한 곡들로 프로그램이 채워지는데, 방기수가 작곡한 ‘서울 아리랑’, ‘독도 소나타’ 등은 우리에게 친근한 민요 선율에 클래식 피아노의 기법과 테크닉을 잘 결합시킨 것으로 친숙함과 음악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으로 꼽히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 연주된다. 또 다른 멤버 중 한 명인 문재원이 작곡한 ‘녹턴’도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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