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전력에 따르면 북한으로 공급되는 전력의 단전은 한전 파주 급전분소를 통해 원격조정으로 시행됐다.
지난 2004년 12월 북측과 ‘개성공업지구 전력공급 합의서’를 체결한 한전은 2005년 3월부터 개성공단 시범단지와 일부 입주기업에 전력을 공급했다.
이 후 개성공단에는 우리 측 문산변전소와 한전이 북측에 건설한 평화변전소를 연결한 154kV 송전선로 및 22.9kV 배전선로를 통해 전력이 공급됐다.
개성공단의 전력공급은 2005년 한전 개성지사가 개소되면서 2015년 기준 연간 총 1만9100만KWh의 전력을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