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현대중공업이 터키 선사인 디타스시핑으로부터 15만8000톤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올해 들어 국내 조선 '빅3' 중 처음으로 따낸 것이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는 지난달 단 한척도 수주하지 못했었다.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억2000만∼1억4000만달러(약 1443억∼1684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에 이들 유조선을 디타스시핑 측에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심상정, 세계 노동자 대회 날에 “현재중공업 8명 산재로 목숨 잃어” 비판 #유조선 #터키 #현대중공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