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역소독 강화

2016-02-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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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중남미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유행으로 임신부가 감염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유입대비 방역기동반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는 국내 모기 활동시기에 해당되지 않아 전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나, 기후가 온난화 영향에 따른 매개모기 변화가능성에 대비해 공공주택 대형건물 등의 지하 집수정과 정화조 모기서식지에 대한 모기유충을 박멸하고 취약지역 등에는 순회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예방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관계자 교육은 물론 관내 의사회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진단 신고기준 준수에 대한 홍보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관내 산부인과 의료기관 중심으로 임산부 및 가임여성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해당국가 방문 후 37.5℃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결막염 등 주요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평택보건소(8024-4333) 송탄보건소 (8024-7242) 안중보건지소(8024-8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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