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인구 5만명 시대 목표로 인구증가 시책 전개

2016-02-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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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로 고용창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인구 5만 명 시대를 목표로 인구증가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인구증가를 통한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증가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계룡시민 되기 운동추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급, 전입세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또 다자녀 가정 지원을 대폭 강화해 애향장학회 장학생 선발 시 인센티브 부여, 학생 학비지원 등 인구유입 정책을 넓혀간다.

이와 함께 인구분포도가 높은 인근 도시 홍보전광판(대전시청 4거리 등 2개소)활용과 홍보영상물 제작을 통해 인구유입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계룡제1농공단지를 연내 준공하고, 맞춤형 첨단농공단지 조성으로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인구증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 등 쾌적한 환경조성과 문화공간 확충을 통해 스스로 찾아오는 계룡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면서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활력 넘치는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기준 계룡시 인구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만2011명이 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 연말까지 인구 4만 5000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인구 5만 명 시대의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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