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2동 영어영재들, 「영어책 읽기」 재능기부 강의

2016-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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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 청라2동에 거주하는 김용비(해원중 3), 김호영(해원중 3), 이다연(청라중 3), 이정준(초은중 3), 정채원(해원중 3) 학생은 인천시 영어영재교육원 9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다.

이들은 2014년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동안 「영어책 읽기」라는 제목으로 재능기부 강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2016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책 읽기」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수강생 또한 정원을 꽉 채워 이미 인기강좌의 반열에 올랐음을 알게 해 주었다.

청라2동 영어영재들, 「영어책 읽기」 재능기부 강의[1]


이들의 강좌를 견학하고 있자면 입가에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중학교 3학년생인 어린 강사님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PPT자료와 원문서적을 이용하여 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어른들이 가르치는 딱딱한 영어가 아닌 언니․오빠들로부터 재미있고 친근하며 생생한 영어를 접하게 된다.

이 강좌는 ‘재능기부’라는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교육의 장이 되는 동시에 방학 때마다 일어나는 사교육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역할도 하면서 그야말로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청라2동 주민센터(동장 윤효영)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위하여 강의 장소와 장비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주민센터 홈페이지 및 아파트 게시판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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