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군포로 151번길 일원의 상가 간판을 한글을 이용, 특색있게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약 5억원이 투입되며, 당정초등학교와 군포1동 주거지역 인근의 31개 상가 건물에 난립한 간판을 올해 안에 정비,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고, 관련 절차를 밟아 내달 초 사업수행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연석 건축과장은 “군포1동 상업지역의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바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상가 방문객들에게 찾고 싶은 거리를 선보이려 한다”며 “간판 정비로 사람이 많이 찾는 거리가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